미국의 무거운 역사 (6) - 전반기 주요전투
불런(Bull Run) 전투 섬터 요새에 대한 남부의 선제 공격이 있은 후 북부와 남부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특히 인구가 많던 버지니아가 남부에 합류하면서 남부 연맹은 감사의 표시로 연맹(Confederation)의 수도를 버지니아의 주도인 리치몬드(Richmond)로 정하였다. 이는 미합중국 수도인 워싱턴과의 직선 거리를 비교해도 대략 160키로(100마일) 정도에 불과한 지근 거리에 서로 위치해 있었다. 당시의 여러가지 기록에 의하면 양측 모두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던 것으로 보인다. 첫번 째 교전은 워싱턴 D.C. 수도와 25마일 정도 떨어진 불런(Bull Run) 지역에서 양측이 맞붙은 것인데, 북부 연합의 지휘관은 맥도웰(Irvin McDowell)장군이었고, 남부 연맹은 잭슨 장군..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