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구인사 - 템플스테이2
제천에 아내의 친한 친구의 딸이 결혼식을 올려서 대신 참석을 했다. 결혼식 장을 나와서 제천역에 와서 2시경 구인사로 가는 버스를 잡아 탔다. 한 시간 20분 걸리는 길에 차멀미가 나올 것 같았는데.. 단양에 들어서면서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남한강 상류 지류가 보이면서 풍경은 시원하게 펼쳐진다. 동시에 몸과 마음 모두 편해졌다. 물의 치유력은 나이가 들수록 강하게 느껴진다. 전화로 1주일 전 예약을 하면서, 원래는 음성에 있는 미타사를 가보고 싶었는데 (템플 스테이를 하려면 거의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 꽉 차있는 관계로 차편이 먼 구인사로 정했었다. 그리고 자기 차가 없으면 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주말, 가고 돌아오는 내내 느꼈다. 구인사 버스 터미널에 내리니.. 사찰 자체..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