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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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 중국편
1. 답사기 "중국편"이 시작되며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중국 편이 시작되었다. 작가 스스로 고백한 것과 같이, 해당 "답사" 지역을 10번 이상 방문하거나 돌아본 이후 쓴 기존의 답사기들과 비교하면, 사실 이번 중국 편은 총 4번의 여행을 바탕으로 쓰게 된 '여행기'에 더 가깝다고 말한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작가 본인도 부족한 부분을 공부해가면서 써 내려간 중국 편 답사기 3권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노력과 흔적으로 기존의 국내와 일본 편과는 또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중국 편 1권의 소제목이기도 한 "명사산 명불허전"의 명불허전이란 말의 가치는 유홍준 교수에게도 해당한다. 우리 사회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자명한 사실을 각인시켜주었던 작가는 본인의 경험..
2021.05.16 -
캐나다에 억류 중인 화웨이 CFO - 멍 완저우 최근 소식
밴쿠버 시간으로 2020년 8월 25일(화) 오후 2 시경 발표된 뉴스에 의하면, 연방 법원 캐서린 케인(Catherine Kane) 판사는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인 멍 완저우(孟晩舟) 부화장 측에서 요청한 캐나다 안보 정보 서비스(CSIS, Canadian Security Intelligence Service) 문서에 대한 접근 요청을 거부하였다. 멍 부회장은 2018년 12월 1일 홍콩과 멕시코를 경유하던 중 자기의 저택이 있는 밴쿠버를 거치면서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녀는 미국이 금지한 이란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통신사와 화웨이의 사업을 주도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미국은 그녀의 신병 인도를 요청한 상태이다. 하지만 멍 부회장의 체포와 동시에 캐나다에 대해서 중국 역시 강..
2020.08.26 -
계속되는 중국의 캐나다 시민 사형 선고
2020년 8월 7일(금) 기준으로 중국 정부에서는 최근 2년 사이에 4명의 캐나다 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내렸다. 중국에 거주 중인 캐나다인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이러한 보복성 사법 처리는 현재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부사장인 멍 완저우(孟晩舟)가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녀는 미국이 금지한 이란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통신사와 화웨이의 사업을 주도하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2018년 12월 1일 멍 부사장은 멕시코와 홍콩을 경유하던 중 자신의 저택[2]이 있는 밴쿠버를 들리면서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멍 완저우가 체포되자 중국 정부는 전 캐나다 외교관이었던 마이클 코브리그(Michael Kovrig) 와 사업가인 마이클 스파버(Michael Spavor)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으..
2020.08.10